최소영 KAIST 교수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
최소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 조교수가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해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International Rising Talent, 신진 여성과학자) 상이다. 최소영 연구 조교수는 ‘2020년 제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수상자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한다.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환경 오염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전세계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달성한 여성과학자를 선발한다. 여성과학자 5인에게 세계여성과학자상을, 15명에게 신진 여성과학자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세계 35개국에서 수상자 4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질병 등 건강 관련 분야를 연구한 과학자를 집중 선발했다. 알렉산드라 팔트(Alexandra Palt) 로레알 기업책임자는 “여성과학자는 전세계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들은 수준 높은 연구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회적 장애물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적 차별과 사